치위생전공 학생의 분노표현이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Anger Expression on Self-Esteem in Dental Hygiene Students

Article information

J Dent Hyg Sci. 2016;16(3):210-216
Publication date ( electronic ) : 2016 June 30
doi : https://doi.org/10.17135/jdhs.2016.16.3.210
한양금, 유지수1 and 김한홍2
대전보건대학교 치위생과
Department of Dental Hygiene, Health Institute of Technology, Daejeon 34504, Korea
1 구미대학교 치위생과
1 Department of Dental Hygiene, Gumi University, Gumi 39213, Korea
2 강동대학교 치위생과
2 Department of Dental Hygiene, Gangdong College, Eumseong 27600, Korea
Correspondence to: Han-Hong Kim Department of Dental Hygiene, Gangdong College, 278 Daehak-gil, Gamgok-myeon, Eumseong 27600, Korea Tel: +82-43-879-3027, Fax: +82-43-879-3411, E-mail: rlagksghd@hanmail.net
received : 2015 December 30, rev-recd : 2016 April 30, accepted : 2016 May 02.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anger expression and self-esteem of female college students of dental hygiene. Participants were 598 female students who majored in dental hygiene from randomly selected colleges, located in Daejeon and Chungcheongbuk-do. Data were gathered from May 20 to June 5, 2014, using structured questionnaires. The major finding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the correlation between anger expression and self-esteem was analyzed, and self-esteem was found to have a weak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with anger expression. On analyzing data to explore which variables affected self-esteem, it was found that self-esteem was influenced by grade, school record, harassment, language‧psychological violence, and bullying. The above-mentioned findings suggest that anger expression is related to self-esteem. After graduation from college, dental hygiene students, encounter a variety of interpersonal relationships in their work. Therefore self-esteem programs need to be developed and implemented at an individual, departmental, and collegiate level to help students learn to respect themselves and others, and to provide appropriate care.

서론

오늘날 대학생들의 현실은 스펙, 청년실업, 고용불안 등의 불안한 미래, 원만한 대인관계 등에 따른 개인적인 부담감, 스트레스를 느끼며 대학생활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학업, 대인관계, 진로 및 취업 순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경험하고 있으며1), 대학생들의 주요 스트레스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인간관계 문제가 전체 스트레스의 21.8%를 차지하고 있다고 보고되었다2). 학생들은 학교생활 및 일상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상처를 받고 참으면서 분노를 경험하게 되며, 이는 스트레스를 표출하는 분노표현의 양태나 수준, 자아존중감 정도의 차이에 영향을 주고 있다1).

분노에 대해 Alschuler와 Alschuler3)는 상처 받은 것에 대한 반응으로 일시적인 어떤 내적 상태로 보았고, Novaco4)는 혐오적 사건을 초래한 사람이나 사물을 향한 적대적이고 부정적인 정서 경험으로 보았으며, Spielberger 등5)은 미미한 짜증 혹은 곤혹감으로부터 강한 격분이나 격노까지 여러 가지 강도를 지니는 정서 상태로 정의하였다. 이러한 분노의 정서는 인간의 생애주기, 연령 및 성별에 따라 분노를 경험하게 되는 원인과 표현하는 방식에서 차이가 있음을 지적하였다6). 초기 성인기의 주요 인생과업은 자신의 정체를 다른 사람과 연합하기 위해 친밀감을 획득하는 데 있고, 진정한 친밀감이 형성되지 못하면 고립감과 자기 몰입에 빠져 관계형성의 어려움을 겪는다고 하였다7).

최근 빠른 사회의 변화로 인해 자아존중감이 형성되는 시기인 청소년기 및 초기 성인기에 가정, 학교 및 사회의 영향력은 긍정적인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8). 높은 자아존중감은 건강한 행동 및 적응과 관련이 있어 스트레스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자아존중감이 낮은 경우 확신이 부족하여 의존적이며 불안, 우울 및 적대감과 같은 정신건강 문제를 나타낸다9). 그러므로 자아의 올바른 성장이 이루어지지 못하면 정서적 문제를 동반하며, 이는 부정적인 정서인 분노를 통제하는 데도 문제를 보이게 된다.

치과위생사는 지속적 구강건강관리를 통해 치아 및 구강질환의 예방과 개인 또는 대중을 상대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서비스 직업으로 긍정적인 자아존중감이 바탕이 되는 대인관계가 매우 중요하다. 원만한 대인관계를 잘 유지하려면 수시로 발생하는 갈등과 분노를 어떻게 잘 처리하느냐에 달려있다10). 대학생활에서 치위생전공 대학생들은 치위생 교육을 통해 전공분야의 지식과 기술 및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행태 등을 학습한다. 사회에 진출하기 전 마지막 고등교육의 기회를 갖는 대학생활에서 자신의 분노를 효과적으로 다루는 방법이 미숙하여 분노를 폭력, 우울증, 반사회적인 모습으로 표현하여 대인관계, 진로선택, 대학생활, 학습능력 등에 크게 영향을 줄 수 있으며11), 이는 사회진출 후 치과위생사로서 환자와의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최근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하는 자아존중감과 이직의도, 윤리적 성향, 감정노동 및 사회적 지지, 비판적 사고 등에 관한 다양한 연구12-15)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건전한 대학생활 및 향후 전문 치과위생사에게 필요한 분노표현과 자아존중감에 대한 연구는 미미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치위생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분노표현과 자아존중감의 정도와 차이를 파악하여 치과위생사를 준비하는 치위생 전공 대학생의 원만한 인간관계에 영향을 주는 자아존중감 형성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대상 및 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는 대전광역시와 충청북도에 소재하는 대학교의 치위생과 여학생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편의표본 추출하여 610부를 배부하였으며 이 중 무응답 및 불성실한 응답을 보인 12부를 제외한 598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표본 수는 G*power 3.1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중회귀분석에 필요한 중간 정도의 효과크기 0.15, 유의수준 0.05, 통계적 검정력 0.95를 적용하여 산출한 결과 최소인원이 194명으로 산출되었으므로 본 연구는 변수들 간의 관계를 통계적으로 확인하는 데 충분한 표본수라고 할 수 있다.

2. 연구방법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은 2014년 5월 20일부터 6월 5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기기입 방식으로 작성하였다. 설문지에 대한 연구목적을 설명하고 연구에 동의한 학생만 참여할 수 있다는 것과 응답의 비밀보장과 개인의 특성은 절대 노출되지 않을 것과 오직 연구목적으로만 사용됨을 명시하였다. 설문지는 작성된 후 그 자리에서 즉시 회수하였다.

3. 연구도구

본 연구에서 사용하는 설문지의 구성은 일반적 특성 5문항, 분노표현 14문항, 자아존중감 41문항이었으며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값으로 나타내었다.

1) 분노표현

본 연구는 분노표현을 알아보기 위하여 Lee16)가 사용한 학교폭력 가해행동을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괴롭힘, 언어·심리적 폭력, 따돌림의 3개 하위영역으로 각 영역별 2문항, 8문항, 4문항으로 총 14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전혀 없다’ 1점에서 ‘자주 있다’ 5점의 5점 Likert 척도이다. 점수가 높을수록 폭력가해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도구의 신뢰도는 Lee16)의 연구에서 요인별 Chronbach’s α값은 0.71∼0.92였고, 본 연구에서는 0.93이었다.

2) 자아존중감 척도

Coopersmith17)가 개발한 자아존중감 검사지(self-esteem inventory)를 Kim18)과 Hwang19)이 번안한 것을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자기인식, 신체적 외모, 부모양육태도 및 관계의 3개 하위영역으로 각 영역별 19문항, 5문항, 17문항으로 총 41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전혀 그렇지 않다’의 1점에서 ‘매우 그렇다’의 5점까지 5점 Likert식 척도이다. 각 영역의 점수를 합하여 총 점수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도구의 신뢰도는 Kim18)의 연구에서 자아존중감의 Cronbach’s α값은 0.80이었고, 본 연구에서는 0.87이었다.

4. 분석방법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ver. 20.0 (IBM Co., Armonk, NY, USA)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분노표현 및 자아존중감의 평균은 빈도분석, 대상자 특성에 따른 분노표현과 자아존중감의 차이는 ANOVA를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사후검증은 Scheffe test를 이용하였다. 분노표현과 자아존중감의 상관성은 피어슨 상관계수(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를 사용하였다.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선별하기 위해 단계입력방식(stepwise)의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을 실시하였고, 이때 범주형 변수들은 가변수(dummy)로 변환하여 사용하였다. 통계적 유의검정 수준은 0.05를 기준으로 하였다.

결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Table 1과 같다. 학년은 3학년이 39.1%로 가장 많았고, 학교성적은 중위권이 69.7%로 많았다. 종교는 없는 경우가 59.4%로 많았으며, 혈액형은 A형이 34.0%로 많았으며, 가족형태는 부모와 같이 사는 경우가 48.0%로 가장 많았다.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2. 대상자의 분노표현과 자아존중감 정도

연구대상자의 분노표현과 자아존중감에 관한 분석 결과는 Table 2와 같다. 연구대상자의 분노표현의 총점은 70점 만점 중 23.53점으로 나타났으며, 하위영역은 괴롭힘이 10점 만점 중 2.76점, 언어·심리적 폭력은 40점 만점 중 13.58점, 따돌림은 20점 만점 중 7.19점으로 나타났다. 자아존중감 총점은 181점 만점 중 135.14점으로 나타났으며, 하위영역은 자기인식이 95점 만점 중 61.22점, 신체적 외모는 21점 만점 중 15.21점, 부모 양육태도 및 관계는 65점 만점 중 58.70점으로 나타났다.

Scores of Anger Expression and Self-Esteem of the Subject (n=598)

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분노표현과 자아존중감 차이

일반적 특성에 따른 분노표현과 자아존중감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3과 같다. 분노표현은 학년이 높을수록(p<0.001), 거주형태에 따라(p=0.002)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자아존중감은 학교성적이 높을수록(p<0.001)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Anger Expression and Self-Esteem on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 (n=598)

4. 대상자의 분노표현과 자아존중감 간의 상관분석

분노표현과 자아존중감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분석한 결과는 Table 4와 같다. 분노표현과 자아존중감은 부적 상관관계(p<0.01)를 보였으며 분노표현의 하위영역인 괴롭힘 (p<0.01), 언어·심리적 폭력(p<0.05), 따돌림(p<0.01)과도 부적 상관성을 보였다. 자아존중감의 하위영역 중에서는 부모 양육태도 및 관계(p<0.01)만이 분노표현과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Correlation between Anger Expression and Self-Esteem of the Subject

5. 대상자의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변수들을 파악하기 위해 분석한 결과는 Table 5와 같다. 학년(p=0.040), 학교 성적이 낮은 하 집단보다 상 집단(p<0.001)과, 중 집단(p=010)인 경우, 분노표현의 하위영역인 괴롭힘(p=0.002), 언어·심리적 폭력(p=0.035), 따돌림(p<0.001)이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고, 이들 변수의 설명력은 39.3%였다.

Affecting Factors on Self-Esteem

고찰

초기 성인기를 맞이하는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주요 스트레스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학업, 원만한 인간관계 등이다2). 대학 시절은 다른 사람들과 친밀감을 형성하여 자신의 정체성을 획득해 나가는 시기로, 진정한 친밀감이 형성되지 못하면 고립감과 자기 몰입에 빠지며7), 분노를 경험하여 원만한 관계형성의 어려움을 겪는다1). 다양한 전공분야에서 대인관계가 원만한 업무수행에 중요하게 작용하며, 특히 치과위생사는 환자 및 치과와 관련된 다양한 직종과 원만한 대인관계와 의사소통이 매우 중요한 직업이다.

본 연구는 치위생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분노표현이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시도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분노표현과 자아존중감의 차이에 대한 연구 결과에서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분노 표현이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이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초기 성인기에서 사회인으로서의 다양한 준비과정 등의 학생들이 대학생활에서 각 학년에 따라 다양한 경험들을 통하여 정신적인 성숙이 만들어지는 과정 중에 자아에 대한 부정적 개념의 형성과20), 자신 및 대인관계에서도 소극적인 성향으로 대학생활에 대처하여 나타난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치위생전공 여학생들은 학교성적이 하위그룹의 학생들보다 상위그룹의 학생들에서 자아존중감이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학교성적이 우수한 학생의 경우 전공분야의 학업에 대한 성취감과 자신감 등이나 전공분야의 면허 취득을 위한 준비과정에서의 다양한 경험들로 인하여 대학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날 수 있으며 또한 자신에 대한 긍정적 평가20)가 이루어져 자아존중감 또한 높은 것으로 생각된다. Cha와 Seo11), Kim21) 및 Park22)의 학업성적이 우수할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으며, Lee16)의 학업성적과 자아존중감과는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와는 차이가 있었다. 그러므로 치위생전공 대학생들에게 입학에서부터 자기 자신에 대한 정확한 인식의 기회 제공으로 부정적인 성향에서 긍정적인 성향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며, 스스로 학업에 대한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동기부여와 자신의 분노에 대해 긍정적인 사고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개발이 되어야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분노표현과 자아존중감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에서는 분노표현과 자아존중감은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변수간의 상관성은 높지 않게 나타났다.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분노표현은 낮아지고,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 분노표현이 높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이는 Cha와 Seo11), Suh와 Yang23), Jang과 Won24)의 분노표현이 낮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아진다는 선행연구 결과와 유사하였다. 높은 자아존중감을 나타내는 집단이 괴롭힘, 언어·심리적 폭력 및 따돌림의 경우와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의 결과를 보여준 Lee16)의 연구에서와 같이, 본 연구에서도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오늘날 청소년의 폭력과 폭행 및 일탈행동은 동서양의 구분 없이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중요한 문제들이며16), 이는 청소년기와 성인기 초입기인 대학생들의 자아정체성 형성에 가정, 학교 및 사회의 영향력이 적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청소년에 대한 사회문제는 다각적으로 그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대학생들에 대한 대책은 아주 미비하므로 상대방에 대한 배려나 대화에서의 언어선택 등에 대한 인성교육 및 대인관계 개선을 위한 교육이 고등교육기관인 대학에서 대학생들의 정체성 확립과 타인과의 친밀감을 형성하여 원만한 대인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자아존중감은 자기평가라는 요소가 내포되어 있고, 자기 자신을 가치 있는 인간으로 여기는 것을 의미한다.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학년, 학교 성적, 분노표현의 하위요인인 괴롭힘, 언어·심리적 폭력, 따돌림과 관련이 있었다. Sung 등25)의 연구에서는 성적, 주장행동, 분노표출이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 이는 본 연구와는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자기 억제 또는 대학생활에서의 스트레스 등이 분노와 관련하여 자아존중감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이를 종합하여 보면 학년이 올라가고,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일수록 자신의 감정과 의사표현을 명확하게 표현하고 분노를 조절하면서 자기 자신을 가치 있게 만들어 자아존중감을 높여간다고 해석된다. 대학 생활의 목표가 전문직의 취득과 취업으로 이어지는 삭막한 대학생활에서 교수들은 학생들의 분노표현 양식과 학교생활에서 받을 수 있는 상처를 이해해 주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가 치위생전공 여학생의 자아존중감과 분노표현과의 관련성을 일반화하기에는 각 변수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가 약한 상관계수를 보여 한계가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는 좀 더 객관화된 설문조사도구나 인터뷰를 통한 질적 연구를 보완하여야 변수들의 관계를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일부 지역의 치위생과 대학의 여학생만을 편의 추출하여 측정하였으므로 연구 결과의 일반화에 제한점이 있다. 그러나 치위생 직업은 지속적 구강건강관리를 통해 치아 및 구강질환의 예방과 개인 또는 대중을 상대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서비스 직업으로 다양한 대인관계, 즉 환자, 치과의사, 동료 치과위생사 및 치과관련 다양한 직종분야의 사람들과 밀접한 관계에서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또한 이 과정에서 다양한 스트레스를 받게 될 것이고 이를 어떻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대학 생활에서 보완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치위생전공 대학생들에게 대학생활에서 자신을 통제하고 존중하며, 타인을 배려할 수 있도록 개인 및 학과 또는 대학 차원에서 자기계발 및 자아존중 프로그램을 개발·운영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요약

본 연구는 일부 지역의 치위생전공 여학생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분노에 대한 감정표현과 자아존중감 간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고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은 편의 추출된 대전광역시와 충청북도에 소재하는 대학교의 치위생과 598명의 여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자료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2014년 5월 20일부터 2014년 6월 5일까지 수집하였다. 자아존중감과 분노표현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분석한 결과, 분노표현과 자아존중감은 부적 상관관계(p<0.01)를 보였으며 분노표현의 하위영역인 괴롭힘(p<0.01), 언·심리적 폭력(p<0.05), 따돌림(p<0.01)과도 부적 상관성을 보였다. 자아존중감의 하위영역 중 부모 양육태도 및 관계(p<0.01)만이 분노표현과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변수들을 파악하기 위해 분석한 결과는 학년(p=0.040), 학교 성적이 낮은 하 집단보다 상 집단(p<0.001)과, 중 집단(p=010)인 경우 분노표현의 하위영역인 괴롭힘(p=0.002), 언어·심리적 폭력(p=0.035), 따돌림(p<0.001)이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고, 이들 변수의 설명력은 39.3%였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자아존중감은 분노표현과 높지는 않지만 관련성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졸업 후 다양한 대인관계, 즉 환자, 치과의사, 동료 치과위생사 및 치과관련 다양한 직종분야의 사람들과의 밀접한 관계에서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치위생전공 대학생들에게 개인 및 학과 또는 대학 차원에서 자신을 존중하고 타인을 배려할 수 있도록 자기계발 및 자아존중 프로그램의 개발·운영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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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Variable  n (%)
Grade
 1 169 (28.3)
 2 158 (26.4)
 3 234 (39.1)
 4 37 (6.2)
School record
 High achieving 71 (17.7)
 Medium achieving 417 (69.7)
 Low achieving 110 (18.4)
Religion
 Catholic 42 (7.0)
 Buddhism 94 (15.7)
 Christianity 107 (17.9)
 None 355 (59.4)
Blood type
 A 203 (34.0)
 B 166 (27.8)
 O 170 (28.4)
 AB 59 (9.9)
Type of family
 With grandparent & parents  25 (4.2)
 With parents 287 (48.0)
 With single-parent 62 (10.3)
 Alone 224 (37.5)
 Total 598 (100.0)

Table 2

Scores of Anger Expression and Self-Esteem of the Subject (n=598)

Variable Mean±SD
Anger expression 23.53±8.46
 Harassment 2.76±1.33
 Language·psychological violence 13.58±5.44
 Bullying 7.19±2.46
Self-esteem 135.14±13.51
 Self awareness 61.22±5.85
 Body appearance 15.21±2.86
 Parenting attitude & relationship (of parents)  58.70±8.86

SD: standard deviation

Table 3

Anger Expression and Self-Esteem on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 (n=598)

Variable Anger expression p-value Self-esteem p-value
Grade <0.001*** 0.248
 1 20.62±6.36a 134.50±12.85
 2 20.79±5.77a 133.82±13.06
 3 27.39±10.05b 136.15±14.15
 4 24.05±5.54c 137.32±14.01
School record 0.630 <0.001***
 High achieving 25.46±8.67 140.83±14.41c
 Medium achieving 23.05±8.19 135.18±13.12a
 Low achieving 24.10±9.20 131.32±13.18a
Religion 0.111 0.238
 Catholic 22.76±7.06 133.04±14.52
 Buddhism 22.27±7.84 136.74±11.61
 Christianity 25.08±7.61 136.57±14.56
 None 23.48±8.97 134.53±13.51
Blood type 0.751 0.943
 A 23.80±8.74 134.68±12.62
 B 23.65±9.10 135.46±13.75
 O 22.94±7.46 135.24±14.21
 AB 23.93±7.46 135.54±14.06
Type of family 0.002** 0.252
 With grandparent & parents 24.64±8.82a 130.64±14.50
 With parents 22.43±7.98a 135.75±13.96
 With single-parent 22.34±6.63a 133.69±12.87
 Alone 25.14±9.22a 135.26±12.95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tandard deviation.

a∼c

Values are significantly different using the Scheffe method at α=0.05.

**

p<0.01,

***

p<0.001, statistically significant by one way ANOVA

Table 4

Correlation between Anger Expression and Self-Esteem of the Subject

Variable Self-esteem Self awareness Body appearance Parenting attitude & relationship of parents
Anger expression −0.376** −0.038 0.028 −0.429***
Harassment −0.369** −0.075 0.060 −0.392***
Language·psychological violence −0.355* −0.031 0.025 −0.411**
Bullying −0.374** −0.064 0.031 −0.423***
*

p<0.05,

**

p<0.01,

***

p<0.001, statistically significant by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Table 5

Affecting Factors on Self-Esteem

Variable Ba SEb βc p-value
Grade 1.265 0.615 0.087 0.040*
School record (high/low) 8.972 2.029 0.215 <0.001***
School record (medium/low) 3.623 1.411 0.123 0.010*
Harassment −1.285 0.410 −0.127 0.002**
Language·psychological violence −0.214 0.101 −0.086 0.035*
Bullying −0.881 0.229 −0.161 <0.001***
R2=0.393
a

Unstandardized coefficients,

b

standard error,

c

standardized coefficients.

*

p<0.05,

**

p<0.01,

***

p<0.001, statistically significant by multiple regression analysis.